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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꾸민 무대, 허전한 여운
파리의 연인 :2004년 박신양·김정은·이동건 주연으로 방영된 SBS 드라마.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재벌 2세 한기주가 불우하지만 당차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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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& culture] 강남 학생 47명 ‘배려의 하모니’ 연주 … 미래의 사회 지도자 많이 나올 것
연습실이 생겼다는 기쁨도 잠시. 매번 “시끄럽다”는 이유로 연습실에서 쫓겨났다. 초등학교 강당부터 건설회사 지하실, 교회, 음악학원, 어린이집, 아파트 관리사무소까지 ‘서울유스오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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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VIEW
◆ 맨온 렛지감독: 에르게스 레스 배우: 샘 워싱턴, 엘리자베스 뱅크스등급: 15세 이상 관람가 다이아몬드 절도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던 전직 경찰의 명예회복 과정을 그린 스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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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업인 자녀 위한 농협 장학금 있다
차초롱·심재우·이정민·김반석(왼쪽부터)씨가 서울 생활에 대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. [김경록 기자] 농협재단이 농촌 출신 대학생들의 배움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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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바이올린 여제’ 정경화
바이올린 연주자 정경화가 오랜 공백을 깨고 무대에 섰다. 21일 밤 12시 35분 KBS 1TV ‘클래식 오디세이’에서 더욱 원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. 정씨는 2005년 키로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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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tory] 벽산그룹 창업주 3남,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의 격정 인생
박종근 기자 “인생살이, 그거 ‘패키지 딜(일괄 거래)’이다. 기쁨·슬픔·즐거움·괴로움… 한 묶음으로만 팔지, 따로따로 살 수 없더라.” 김희근(65)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의 말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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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pecial] “손가락 부러진 게 비극은 아니었죠”
바이올린 연주자 강주미(24). 해외에선 ‘클라라 주미 강’으로 알려져 있다. 독일에서 자라 다섯 살 때 독일 잡지 ‘디차이트’에 표지모델로 실렸다. ‘신동’으로 소개됐다. 열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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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Global] 브로드웨이 뮤지컬 ‘애니싱 고우즈’서 맹활약하는 한인 배우…레이몬드 리
레이몬드 리(한국명 이장욱)는 지금 브로드웨이에서 유일하다시피한 한국계 배우다. 요즘 올해 토니상 최우수 리바이벌상, 여우주연상 및 안무상을 거머쥔 히트 뮤지컬 ‘애니싱 고우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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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VIEW
공룡전사 빈저자 한상호출판사 비룡소가격 1만5000원EBS 다큐 ‘한반도의 공룡’을 만든 한상호 감독이 공룡 소재 장편 판타지소설을 썼다. 지구가 대홍수로 멸망한 뒤 멸종됐던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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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무대 서는 정명화·경화 “7년 만이네요”
올해부터 대관령 국제음악제의 공동 예술감독을 맡은 정명화(왼쪽)·경화씨. 다음 달 개막하는 무대에서 수십 년 함께 빚어온 음악이 펼쳐진다. [사진작가 김형준] 1960년대 초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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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tory] “바둑 두게 해 준 한국이 고맙다 … 나 이제 루이 아줌마다”
“지옥이라도 바둑을 둘 수 있으면 내게는 천국이고, 천국이라도 바둑을 둘 수 없으면 내게는 지옥이다”라고 루이나이웨이(芮乃偉·예내위) 9단은 말한 적이 있다. 루이 9단이 처음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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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 호암상 수상자·단체 업적
생물 분자들의 기능 연구해 질병 치료 실마리 과학상 하택집 박사 물리학의 기술을 이용해 생물 분자들의 기능을 연구하는 방법을 개척했다. 이를 이용해 망가진 단백질이 스스로를 어떻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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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my Chua 예일대 교수 ‘중국식 타이거 마더 교육법, 그리고 깨달음’
에이미 추아. 세계적인 교육 논쟁을 불러 온 이름이다. 그는 중국계 이민 2세로 미국 예일대 로스쿨 교수다. 화려한 자리다. 그러나 최근 그가 유명세를 치른 이유는 따로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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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VIEW
김희성 파이프오르간 독주회일시 3월 7일 오후 7시30분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 02-780-5054파이프오르간 연주자 김희성씨가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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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리 보면 뮤지컬, 저리 보면 오페라
‘연서’의 작곡가 최우정씨는 오페라와 뮤지컬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를 하고 있다. [세종문화회관 제공] 최우정(42)씨는 ‘모범’ 작곡가였다. 어린 시절 바이올린으로 음악을 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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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으뜸 방과후 학교] 가평 방일초 오아시스 공부방
경기도 가평군 방일초(교장 홍성숙)는 일반 학교와 달리 아이들이 거주하는 마을회관이나 보건소를 활용해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. 설곡리 보건지소에 마련된 오아시스 공부방도 그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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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엔 형, 올해는 아우에게 듣는 헝가리 선율
헝가리 출신의 지휘자 아담 피셔(61)는 홈페이지에 어린 시절 사진을 여러 장 올려놨다. 하이든의 교향곡 전곡(104곡)을 내놓았던 그는 고전시대 작품에 대한 정통한 해석으로 유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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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미경, 독일 슈페르거 콩쿠르 1위 … 아버지는 서울시향 주자
‘더블베이스 집안’의 막내, ‘천재 베이시스트의 동생’. 성미경(17·한국예술종합학교)양에게 늘 따라붙는 꼬리표다. 그렇게 알려진 그가 자신의 이름을 전면에 내건 새소식을 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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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지컬 ‘장부가’
‘장부로 태어나 그 뜻이 크도다 / 기개를 펼쳐라 큰 뜻을 이루리라 만세를 불러 라 대한의 동포여 / 힘차게 모두 불러라 대한독립 만만세’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전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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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내가 눈을 뜨고 고른 보물 입양, 이보다 멋진 노래는 없다.
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만났다. 한 사람은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이자 글로벌오페라단 단장인 메조소프라노 김수정. 또 한 사람은 고고학자인 고세진 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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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 시시콜콜] 2세 음악가들
성민제의 가족은 독특한 음악 가문을 이뤘다. 아버지 성영석(50)씨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자다. 성민제는 “어려서는 아버지를 따라 무작정 더블베이스를 시작했지만, 나중엔 내가 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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습격! 레슨실 ⑤ 첼로 정명화
“너무 느린가, 연주자가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청중이 지루해하는 거야.” 지난달 2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의 한 스튜디오. 긴 호흡으로 엘가의 첼로 협주곡 3악장을 연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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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궁금합니다] '지메시' 지소연 어머니가 털어놓는 비하인드 스토리
U-20 여자축구에서 6골을 몰아넣으며 여자축구 4강 신화를 이끈 지소연의 어머니 김애리 씨가 서울 동대문구 자택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. 김 씨는 지소연이 어릴 때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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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 ‘음악 가족’ 왜 많을까?
희안한 한 주였습니다. 1980년대를 휘어잡았던 천재 소녀 미도리의 동생, 고토 류를 인터뷰했는데요, 그도 일본에서 잘나가는 바이올린 연주자입니다. 그 부모가 모두 바이올리니스트였